김나위 작가의 『내가 나를 위로할 때』 저자특강

[한국강사신문 김민 기자] “누구나 자기 삶의 영역에서 벼락같은 사건을 겪고, 크고 작은 상처를 입다. 이런 일들은 우리에게 큰 아픔인 동시에 우리를 성장시키는 거름이 된다. 주위를 둘러보면 나보다 더한 사람들이 수두룩하기에, 그제야 기대하지도 못했던 위로를 얻는다. 누군가에게 위로 받으려고 하지 말고, 내가 나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이어야 한다.”

지난 9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주)엔터스코리아(마포구 망원동)에서 김나위 작가가 자신의 저서 『내가 나를 위로할 때』로 저자 특강을 진행했다.

김 작가는 조직성장, 인재양성, 서비스마케팅 및 고객만족(CS) 전문가이자 경영컨설턴트다. 또한 여성리더십, 자기계발, 성공전략에 대해 차별적 관점으로 저술 활동을 하는 스토리텔링 작가다. 교육과 강연, 집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동양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는 김나위경영연구소 소장, 장안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천국제공항,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경제신문사 등 다수의 기관에서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밸런스, 열정을 완성시키다』, 『서비스 퍼포먼스』, 『정원사의 선물』, 『성공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작가는 ‘여자’, ‘40대’, ‘일 중심의 삶’, ‘20대 짧지만 큰 영향’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자신을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김 작가는 “상대방이 나와 같은 상황을 겪지 않았기에 나의 고통을 다 알기 어려워 서로가 서로를 공감한다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와 비슷한 경험을 겪은 사람을 만나면 공감대가 형성되어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만큼 ‘상대방에게 나의 상처를 위로 받기’가 힘들다는 말이기도 하다.

김 작가는 ‘내가 나를 위로할 때’를 3단계로 언급했다. 첫 번째는 ‘그렇게 혼자 울지 마!’이다. 김 작가는 ‘나만 제자리에 있고 여전히 그 자리 일뿐’이라며 절망에 빠진 경험이 있다고 했다. 그럴 때는 스스로에게 “우리 뇌는 햇빛보다 천둥번개를 더 기억하니 늘 다니던 길도 헤맬 수 있거든. 나는 혼자가 아니니, 혼자 울지 마!”라며 위로하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넌 위로받을 자격이 충분해!’이다. 김 작가는 스스로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면 자신만의 비상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래킹, 음악감상, 여행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비상구가 있어야 자신의 일을 힘들지 않고 오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천천히 가도 괜찮아!’이다. 김 작가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고, 옆에 응원해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면 천천히 하나씩 해나가라.”고 말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대로 나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긴 인생을 살면서 내가 나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나만을 위한 비상구이자 탈출구를 만들어서 ‘나’를 위해 살자!”고 외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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