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립반송도서관(관장 구미령)은 오는 8월 8일부터 9월 5일까지 반송1동 우당탕탕 놀이터 등에서 여름맞이 프로그램 ‘8월의 반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엄마랑 나랑 조물조물 클레이’, ‘책과 떠나는 펜 드로잉 한걸음’, ‘오늘은 나도 바리스타!’등 3개 강좌로 구성했다.

‘엄마랑 나랑 조물조물 클레이’ 강좌는 8월 8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반송1동 우당탕탕 놀이터에서 열린다. 두 개 반으로 나눠 5~7세 유아와 학부모가 팀을 이뤄 바닷속 꾸미기, 오르골 만들기 등 활동을 체험하게 한다.

‘책과 떠나는 펜 드로잉 한걸음’ 강좌는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도서관 3층 배움 1실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어린왕자’등 책 속 장면들을 드로잉 기법으로 표현해 하게 한다.

‘오늘은 나도 바리스타!’ 강좌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반송 1동 카페 아디스빈에서 열린다. 두 개 반으로 나눠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핸드드립 체험, 커피머신을 이용한 다양한 음료 만들기 등을 체험하게 한다.

참가 희망자는 반송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ansonglib.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든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구미령 반송도서관장은“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무료한 일상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부산반송도서관>

한편 부산광역시립반송도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이다. 지역 주민을 위한 지식 정보 자원의 제공과 독서 문화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의 정보 욕구 충족과 독서 문화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1978년 1월 6일 부산시 조례에 의해 설립이 결정되어 동년 3월 28일 부산직할시립반송도서관으로 개관하였다.

1995년 1월 1일 부산광역시립반송도서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98년 3월 25일 사학 특성화 도서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00년 11월 25일 부산 지역 평생 학습관으로 지정되었다. 2001년 11월 29일 전국 문화 기반 시설 공공 도서관 부문 장려상을, 2003년 11월 25일 전국 문화 기반 시설 도서관 부문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부산광역시립반송도서관의 대지 면적은 1,011㎡, 건물 면적은 1,803㎡이며, 지상 3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도서관의 주요 사업으로 독서 교실, 독서 동아리, 독서 토론회, ‘독서의 달’ 및 ‘도서관 주간’ 운영과 각종 서평 제공 및 추천 도서 안내, ‘원 북 원 부산(One Book One Busan) 운동’ 등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독서 진흥 활동과 독서 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토요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시민들에게 지식 습득 및 평생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산광역시립반송도서관은 사학 특성화 도서관으로서 이용자가 쉽게 접근하기 힘든 사료나 사학 자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알기 쉬운 역사 이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강좌 개설, 유관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역사 자료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과 자료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참고자료 : 부산광역시립반송도서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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