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고등학교 과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곳을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교육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이다. 지난 6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했으나 중학교 과정 2개 기관만 선정돼 이번에 고등학교 과정 2곳을 추가 공모한다.

신청 서류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제출은 29일부터 8월 7일 16시까지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대안교육 담당자에게 직접 접수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hkhs1015@korea.kr)로 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2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추가 지정된 기관은 올해 9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고등학교 과정 대안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까지 지정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총 27개다.

경기도교육청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고등학교 과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공모는 청소년기에 고민과 갈등으로 학교생활이 힘든 고등학생들에게 학업중단으로 꿈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으니 각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안교육은 대안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이다.

대안학교(代案學校)란 서구 교육계의 ‘얼터너티브 스쿨(alternative school)’에서 나온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억압적인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하고 자유로우며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학교를 말한다. 「초ㆍ중등교육법」에서는 대안학교를 ‘학업을 중단하거나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으려는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등 체험 위주의 교육, 인성 위주의 교육 또는 개인의 소질, 적성 개발 위주의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하는 학교로서 각종학교에 해당하는 학교’로 정의하고 있다. 획일적인 공교육제도에서 탈피, 교육목적, 학생수준 등에 따라 자유롭고 다양하게 교육과정, 학습방법 등을 운영한다.

※ 참고자료 : 대안교육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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