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도서관 전경 <사진출처=부천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천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8월 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했던 ‘강화된 방역조치’를 일부 완화함에 따라, 부천시는 시민 도서관 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시설과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은 안내데스크 및 열람 책상 가림판 설치, 반납도서 일일 소독, 방역 요원 고정 배치 등 자체 방역수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자료실과 열람실에 좌석 정원의 30% 이내의 이용자를 입장시켜 이용자 간 적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안심좌석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자료실은 토·일요일에는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한다. 다만, 정기 휴관일이 월요일인 원미, 심곡, 북부, 꿈빛, 책마루, 도당, 동화, 역곡도서관은 8월 4일 화요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기관별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소 추세이나 지역감염이 지속되는 만큼 부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나갈 것”이라며 “이용자는 확진자 방문 시 역학조사를 위해 활용할 전자출입명부 작성에 협조해주시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서관 서비스 재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또는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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