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지역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부산 발전을 위한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0 부산지역문제 대토론회」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찬반양론이 대립되는 부산지역문제에 대해 토너먼트식 토론을 펼치는 대회다. 참가자는 27일부터 모집하며, 본선은 9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미래 지역사회의 주축이 될 청년층인 대학생들이 부산 현안에 대해 고민해 본다는 행사 취지를 살려 ‘2020 부산청년주간*’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 청년이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청년정책컨퍼런스, 청년멘토강연 등 청년주체의 행사기획 및 운영(2020 부산청년주간: ’20. 9. 7.∼9. 13. 운영)

예선 논제는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의무화‘로, 이에 대한 찬반의견을 적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 논제는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추후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 참가자격은 부산시 소재 대학의 학부생(휴학생 포함) 2인~5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7월 27일부터 8월 7일 18:00까지 참가신청서와 재학(휴학)증명서 각 1부를 부산대 국립대학육성사업단(localinno@pusan.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 1차 서류심사 통과자에게는 8월 말 개최 예정인 예선(8강)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이후 9월 중 개최 예정인 본선(4강·결승) 심사를 통해 총 4개 팀에게 부산대학교총장상, 최고 200만 원의 상금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석수 부산대 기획처장은 “수도권 초집중화, 포스트 코로나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과 대학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부산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대학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월 지역협력 전담조직으로 신설된 부산대 ‘지역혁신협력팀’은 지난 5월 ‘부산 인구감소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대학생 정책참여 콘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시민인문아카데미」, 「인문학이 있는 저녁」 등 다양한 지역기여사업을 운영 중이다.

<사진 출처=부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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