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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엄마, 주식 사주세요’ 강연 개최제14회 ‘마포나비 독서포럼’ 개최
13일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강연을 시작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조창오 기자] 13일 07시에서 09시까지 (주)엔터스코리아(망원동)에서 제14회 '마포나비 독서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그의 저서 <엄마, 주식 사주세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존 리 대표는 뉴욕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KPMG 회계사와 라자드자산운용 매니징디렉터 등을 거쳐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로 근무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엄마, 주식 사주세요>와 <왜 주식인가?>가 있다.

이른 아침 시간이었지만 40명이 넘는 많은 마포나비 독서포럼 회원들이 참석해 독서와 강연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존 리 대표는 “한국 사람들은 부자처럼 보이기 위해 가난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인다. 65세 이상 빈곤층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길게 보는 투자(long-term invest)가 필요하고 내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계획이 필요하다.”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존 리 대표가 그의 저서 <엄마, 주식 사주세요>을 집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존 리 대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노후준비가 미비한 점을 두 가지로 설명했다. 먼저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모세대들로부터 경제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고, 그 다음으로 부모들이 많은 돈을 자식들의 사교육비로 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엄마, 주식 사주세요>을 썼다고 설명했다.

존 리 대표는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경제교육방법은 자녀들이 한 살 때부터 주식을 사주는 유태인교육법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돈 걱정 하지 마! 엄마가 다 해줄게!’라고 말하며 남편 노후 준비시킬 자금을 아이들한테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존 리 대표가 자본주의 시대에서 자본가가 되는 것이 부자가 되는 길이라 말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존 리 대표는 “자녀들은 밑바닥을 경험해 봐야 된다. 좋은 학교에 들어가는 것은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에서 5m 앞서가는 것에 불과하다”며, 아이들을 명문대에 보내고, 대기업에 취업시켜 안정적인 월급을 받게 하는 것이 부모의 최고 목표라고 생각하는 한국사회를 날카롭게 꼬집었다.

또한 자본주의 시대에서 자본가가 되는 것이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자본가가 되지 못한다면, 차선책으로 회사의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교육비에 들어가는 돈을 줄여서 월급의 5~10%는 반드시 노후를 위해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존 리 대표의 '마켓 타이밍은 시장을 예측하는 것'이라는 설명에 청중들이 경청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존 리 대표는 “마켓 타이밍은 시장을 예측하려는 것이다. 시장은 절대 예측할 수 없다. 주식은 예측을 해서 적절한 시기에 파는 것이 아니라, 모으는 것이다.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경영진의 회사를 발견하고, 그 회사를 사는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여유자금으로 장기 투자하는 것이 주식의 본질임을 강조하면서, 주가가 떨어진다고 바로 파는 것이 아니라, 그럴 때일수록 좋은 주식을 바겐세일 하는 것이니 오히려 매수해야 할 좋은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표현했다.
 

존 리 대표는 자녀교육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연을 끝마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좋은 주식을 판단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워렌 버핏은 아침마다 질레트면도기를 쓰며, 행복함을 느낀다. 세계 절반의 인구가 면도를 하니 자신이 투자한 질레트면도기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이 과거보다 어떤 산업이 잘 될 것 같은가? 중국 관광객들이 많아지면 어떤 산업이 잘 될 것인가? 중국 관광객들은 우리나라에 와서 어떤 것을 많이 사가고 있는가?”라는 다양한 질문과 일상 속에서의 관찰을 통해 좋은 주식을 판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존 리 대표는 “유대인들은 저녁을 꼭 가족과 함께 먹는다. 우리나라처럼 저녁에 학원을 보낸다는 것은 학원선생님들에게 인생 공부까지 위임하는 것과 똑같다. 저녁식사 속에서 아버지, 어머니와의 대화를 통해서 인생을 배우게 해야 한다”며, 자녀교육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며 강연을 끝맺었다.

 

조창오 기자  cho@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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