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과의 협약을 통해 구민을 위한 ‘2020 연세-서대문 자격증·전문가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바리스타 2급 시험자격을 부여하는 커피마스터 과정을 비롯해 독서심리지도, 심리상담, 글쓰기지도, 영어미술지도, 체형관리, 부동산자산관리, 선물포장코디네이터, 전통민화실기지도, 플로리스트 등 10개 과정이 운영된다.

모두 ‘연세대 미래교육원’에 개설돼 있는 정규 과정으로, 8월 29일부터 12월 19일까지 과정별로 주 1회 2∼3시간씩 교육원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심리상담(저녁반)과 선물포장코디네이터 등 일부 과정은 저녁 7시부터 강의가 시작돼 직장인들도 도전해 볼 수 있다. 수강료(과정별 40∼70만 원)의 50%를 서대문구청이, 20%를 연세대가 지원해 개인은 과목에 따라 30%(12∼2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취업과 창업을 위해 관련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거나 각 분야 전문가로 입문하기를 원하는 서대문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0개 과정에 총 53명이다.

선착순 모집으로, 수강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8월 3일 오전 9시부터 구청 교육지원과(홍은2동주민센터 3층)로 방문하거나 이메일(hachaerin@sdm.go.kr)을 이용해 내야 한다.

신청 접수에 관한 문의는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02-330-8274)로, 교육에 대한 문의는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02-2123-6583)으로 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양질의 전문교육을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는 이번 과정이 구민분들의 실질적인 소질 계발과 직업능력 향상, 사회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