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한국강사교육진흥원(원장 김순복)은 지난 1일 11시부터 16시 30분까지 고려대학교 아동코칭학과 강의전담 이재연 교수를 초빙해 ‘이상심리학으로 보는 마음 건강’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장기간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쳐 있는 시기에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국강사교육진흥원장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재연 교수는 강의 초반에 “정신질환약이 감기약보다 더 부작용이 없다. 교육도 누군가를 낫게 해준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말해 교육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특강은 상담심리학 안에서 배우는 이상심리학의 상담의 3단계, 뇌를 가장 쉽게 설명하는 3단계, 정신분석학 등이 진행됐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픔의 첫 출발은 감정으로 시작된다. 감정 때문에 상담과 심리학 공부를 하게 된다. 인간이 살아가는 중 95%는 무의식이고, 5%는 의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의식적 생활이 커져야 건강하다. 감정을 낮추고 이성을 찾아 차분하게 감정을 정리하며 의식을 키워가야 한다. 사람은 감정을 회복시키고 사고력을 올려 주고 협력 작업이 치료 작업이다.

이재연 교수는 강의 마무리에서 “단, 한두 명이라도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면 좋겠다. 그래야 죽을 때 잘 살았다 만족하지 않겠느냐.”며, “서로 상처 주는 말은 하지 말고 용기 주는 말을 하면서 학문도 건강해야 하고 욕심이 많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가 끝나고도 30분 동안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교육생들은 소감으로 “교수님의 위트있고 재미있는 상담심리학 정말 감동이고 최고다. 어려운 과목이지만 쉽게쉽게 풀어줘서 이해도가 높았다.”, “생각의 방법을 달리 함으로써 나의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보았다. 내 인생, 상대의 인생의 나이테를 잘 들여다보고, 굽어진 곳을 함께 펴가는 과정을 시도해 볼 수 있겠다는 의지가 생긴다.”등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이재연 교수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강의전담교수,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지도학회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며,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상담사회교육학과 조교수, 대신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 교수, 사단법인 대한상담심리치료학회 상임이사, 서울교육대학교 자기주도학습코칭 외래교수, 아세아항공전문대학교 항공운항과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강의분야는 심리학, 부모교육, 학교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대인관계, 에니어그램, 독서코칭, 진로교육, 직무스트레스 등이다. 저서로는 우리아이마음설명서, 심리학 편지,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가족사용설명서, 자녀의 자아에 사랑을 더하라, 심리학, 이슈로 답하라, 이슈 IN(인) 심리학, 나는 자기 주도학습 전문가다, 음주부모와 자녀의 진로 등이 있으며, 논문 및 번역서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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