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시립서울청소년센터>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2020년 8월, 여름방학을 맞은 14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세대공동체 봉사단 “손.손.갭.-손에 손잡고 갭(Gap)을 넘어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참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인 이해교육·봉사활동 이해 등 기본교육을 실시한 후,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토의를 통해 지역 내 노인을 대상으로 세대공동체 봉사 활동을 기획한다. 이를 통해서 세대 차이를 줄이고, 사회 정서 능력을 가진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한 청소년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어르신분들은 더욱 힘드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사태에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 있을까 찾아보던 중 손손갭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일방적으로 정해진 활동을 하는 것과는 다른 메리트가 있어 더 기대가 되고, 또 활동하면서 나 자신이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라며 활동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손에 손잡고 갭(Gap)을 넘어서”는 5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혼합 형태로 운영되며 현재 청소년 16명을 선착순 접수 모집 중이다.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프로그램 문의 사항은 서울청소년센터 홈페이지 프로그램 게시판 참고 또는 복지사업팀(070-4268-43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출처=시립서울청소년센터>
<사진출처=시립서울청소년센터>

한편 시립서울청소년센터는 1970년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최의 청소년센터로서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수련활동을 수행하여, 우리의 청소년들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함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사단법인한국청소년육성회는 범정부차원의 청소년보호대책위원회(1964. 9. 11 대통령령 제1932호)에 연원을 두고 있는 경찰청 산하 청소년단체이다. 1970. 11. 11 현재의 시립서울청소년센터를 건립·개관하였다. 서울특별시에 청소년센터를 기부체납하고 이후 현재까지 시립서울청소년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청소년비행예방과 수련활동, 문화활동, 장학사업, 상담사업 등 각종 청소년육성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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