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강남도서관(관장 최미연)은 중국고전에 관심 있는 50~60대 신중년 세대 20명을 대상으로, 8월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프로그램인 「중국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고전이 전하는 인생의 조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전국 대학교와 연계하여 중장년층 및 은퇴자 세대를 대상으로 심화 인문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인문강의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중국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고전이 전하는 인생의 조언」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주태평 교수가 1주차, 12주차는 오프라인 진행하고 2-11주차는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방대한 중국고전 가운데 상호 대비적 논쟁 구도나 가치 지향에 차이를 나타내는 고전을 중심으로 현대인의 삶의 조언자이자 참고자료로서 고전의 가치를 체험하는 방향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12차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차시 중국고전 개관, ▷2차시 『시경』과 『서경』, ▷3차시 『맹자』와 『순자』, ▷4차시 『논어』과 『노자』, ▷5차시 『사기』와 『한서』, ▷6차시 『한부』와 『악부시』, ▷7차시 『산해경』와 『수신기』, ▷8차시 당시와 송시, ▷9차시 이백과 두보, ▷10차시 소식과 왕안석, ▷11차시 『삼국지연의』와 『서유기』, △12차시 전기와 경극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남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 이후 여가활동,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50~60대의 신중년 세대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제공되는 심화 인문학 강의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며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만족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교육청강남도서관 홈페이지(http://gnlib.sen.go.kr)를 참조하거나 정보자료과(02-3448-4741 내선35)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출처=강남도서관>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