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흑점 관찰하는 천문우주과학 프로그램·클라이밍 체험·생활도자기 만들기 체험 진행

<사진출처=부산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이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일요일마다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 가족 무료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체험행사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해 홍염과 흑점 등을 관찰하며 낮에 볼 수 있는 유일한 별인 태양을 직접 보고, 듣고, 이야기하는 천문우주과학 프로그램을 비롯해 ▲15m 높이의 인공암벽을 직접 올라가며 도전정신을 키우는 클라이밍 체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생활도자기를 만드는 도자기 체험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체험 참여는 행사 당일 수련원을 직접 방문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체험 장소는 수련원 내 부산시민천문대와 해오름인공암벽장, 도예공방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는 가족들과 함께 도심 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들과 함께 휴식을 즐기는 ‘힐링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련원 내 산책로와 파고라, 전망대 등 휴식 시설에서는 간단한 음식도 섭취할 수 있어 자연 속에서 오랜만에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체험행사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은 물론, 거리 두기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코· 가리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하며 안전을 위해 진행자와 직원의 안내도 따라야 한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에는 도시철도 2호선 금련산역 6번 출구에서 수련원까지 매시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개인차량을 이용할 경우, 주차료는 유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 전화(051-610-3222)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출처=부산시청>

한편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에 1989년 개관한 부산광역시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이다. 시립 청소년 수련원으로 수련 시설로는 원형 돔 구조의 금련산 천문대와 각종 운동 시설, 25종의 체력 단련 시설 등과 도예 공방, 자연 학습장 등이 있다.

청소년들이 꿈을 꿀 수 있는 자유를 경험하고, 심신을 수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프로그램은 문화 프로그램[사생 대회, 백일장, 도예 캠프, 문학 교실, 문화 체험 캠프, 도예 교실], 우주과학 프로그램[별밤 가족 사랑 프로그램, 찾아가는 천문대, 은하 축제, 우주 과학 캠프, 시민 천문대 공개 관측 행사], 자연 체험 프로그램[해양 수련 캠프, 산악 개척 캠프, 클라이밍 교실, 온가족 무료 체험 행사] 등의 기획 프로그램이 있다. 또 단위 프로그램으로 초등·중등·고등 수련 거리, 간부 수련 활동, 청소년 단체 선서식, 특성화 프로그램 등의 수련 프로그램, 도전 모험 활동, 천문 우주 활동, 자연 체험 활동, 전통문화 활동, 창작 예술 활동 등의 창의적 체험 활동 등이 개설되어 있다.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이며, 10명 이상의 단체는 예약이 가능하다. 인공 암벽장은 11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 참고자료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