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출처=부산시교육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8월 5일부터 9월 5일까지 관내 초·중·고 40개 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AI기반 프로젝트학습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대회는 ‘더 나은 부산 만들기’프로젝트 차원에서 부산이 당면한 문제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으로 실시한다.

문제상황 해결방안으로 ‘AI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한 문제해결’과 ‘AI 응용 서비스 개발을 통한 문제해결’, ‘데이터사이언스를 활용한 문제해결’등 3개를 제시했다.

학생들은 팀당 4명 이하의 인원으로 팀을 구성하여 이들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한 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료수집, 분석, 디자인 등 역할 분담을 하고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 방법을 도출한다.

기간 내에 온라인으로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마지막 날에 동의대학교 대강당에서 팀별 최종산출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우수 9개 팀을 선발해 교육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콕! 집어서 살펴보는 온라인 수업 안내서인 ‘콕! 찝! ON!’과 ‘콕! 찝! 언!’을 전국 최초로 발간한데 이어, 지능정보시대에 맞춰 ‘인공지능 및 에듀테크 활용 수업혁신’을 학교현장에 도입, 시행하고 있다.

권석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대회는 학생들에게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적합한 교육방법 중 하나인 프로젝트학습에 대한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며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력을 높이고, 상호 소통·협력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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