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관장 배규태)은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 및 자기계발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주중 수강이 어려운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과 주말 프로그램을 늘렸다. 초등학생들의 학교 밖 활동 지원을 위한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과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편성했다.

구포도서관은 하반기에 총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성인대상 프로그램은 ‘문학에 담긴 마을 이야기’, ‘오늘부터 詩作(시작)’, ‘친절한 영어회화’ 등 주간 프로그램 15개, ‘예술 인문학 여행’, ‘클래식이 흐르는 밤’ 등 야간 프로그램 3개, ‘책을 만드는 사람들’ 등 토요 프로그램 3개 등 21개를 진행한다.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은 ‘어린이 아나운서 교실’, ‘뚜벅뚜벅 한국지리’, ‘생각하는 힘! 로봇코딩’등 7개를 운영한다.

야간 프로그램으로 ‘달빛으로 읽는 영어동화’, ‘나도 카툰 작가다!!’, ‘문화로 배우는 일본어 회화’ 프로그램 등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참가희망자는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구포도서관 홈페이지(http:// www.gupolib.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330-6362)로 뭉늬하면 된다.

배규태 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생활 속 배움의 기쁨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구포도서관  ‘2020년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 

※ 상기 프로그램 일정은 도서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자료출처=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

한편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는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이다.

지역 주민을 위한 지식 정보 자원의 제공과 독서 문화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의 정보 욕구 충족과 독서 문화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1983년 7월 19일 부산직할시립구포도서관으로 개관하였다.

1995년 1월 1일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00년 11월 25일 부산광역시 평생 학습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02년 7월 30일 대림 평생 학습 마을을 개소하였다. 2006년 7월 10일 구포동 내 신축 도서관으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6년 7월 20일 유아·어린이 특성화 도서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과 2009년 12월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연속 수상하였다. 2009년 12월 22일 부산광역시 교육청 토요 체험 활동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 2월 ‘2011 부산광역시 교육청 성과 평가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독서 교실, 독서 동아리, 독서 토론회, ‘독서의 달’ 및 ‘도서관 주간’ 운영과 각종 서평 제공 및 추천 도서 안내 등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독서 진흥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지식 습득 및 평생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은 유아 및 어린이 특성화 도서관으로 영유아 자료 및 어린이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스타트(Book Start) 프로그램, 소외 계층 어린이를 위한 자료 대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토요 프로그램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운영 중에 있다.

※ 참고자료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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