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성균관대학교 홈페이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교강사 및 학생의 안전과 수업 선택권을 고려하여, 2학기 수업을 ▲온라인,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오프라인 수업 총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론수업 중 수강인원이 40명 이상인 경우에는 온라인 수업(비대면)을 진행하며, 강의를 사전 제작하여 온라인에 탑재하는 방식과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나뉜다.

이론수업 중 수강인원이 40명 미만인 경우에는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강사는 수업시간에 맞춰 강의실에서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은 수업을 강의실에서 들을 것인지 온라인으로 들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수업은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과 강의를 저장하여 탑재하는 방식으로 구분되므로 학생은 사전에 확인하고 수강신청을 해야 한다.

실험․실습․실기 수업을 비롯하여 신입생 대상 발표․토론 중심 소규모 교양 강좌, 대학원 수업은 오프라인(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성균관대학교는 학생이 강좌별 수업진행방식을 확인하고 수강신청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공지할 계획이다. 또한 수업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1주차 강의를 사전 제작하여 수강신청 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2학기 수업 수강신청 기간은 8.13(목) ~ 8.21(금)이다.

아울러 성균관대학교는 2학기 시험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오프라인 시험에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 과제물로 대체할 수 있다.

끝으로 성균관대학교는 2학기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수업운영방안 가이드라인 배포, 온라인 수업 관련 인프라 개선, 1학기 우수 강의 사례 공유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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