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국립경주박물관>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오는 8월 18일과 8월 25일에 2020년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구석구석 박물관 보물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관을 탐방하면서 박물관의 기능을 이해하고, 박물관과 문화재에 대한 친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먼저 박물관에서 수행하는 업무와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본 뒤 각 전시관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문화재를 직접 관찰해본다. 관찰한 문화재의 특징은 문화재 기록카드에 정리하고, 나만의 반짝반짝 보물컵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들이 직접 문화재의 특징을 탐구하고, 표현해봄으로써 탐구력과 사고력,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참가신청은 8월 3일 월요일부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http://gyeongju.museum.go.kr)의‘교육‧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참여 어린이들의 안전과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관리 등 철저한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출처=국립경주박물관>

한편 국립경주박물관(Gyeongju National Museum)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국립박물관으로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을 비롯한 신라시대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1913년 경주고적보존회가 결성되고, 1915년 옛 객사(客舍) 건물을 이용하여 신라 유물을 수집·전시하였다. 1929년 총독부박물관 경주분관이 되었으며, 1945년 8·15광복과 함께 국립박물관 경주분관으로 출범하였다. 1975년 7월 2일 인왕동 신박물관으로 이전하였으며 같은 해 8월 20일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승격되었다. 1981년 제2별관을 신축하였으며 1994년 경주박물관대학을 개설하였다. 2002년에 미술관을, 2005년에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하였다.

조직은 학예연구실과 기획운영과로 운영되며, 박물관은 고고관, 미술관, 안압지관, 옥외전시관, 특별전시관, 어린이박물관으로 구성된다. 고고관은 선사·원삼국실, 신라실 Ⅰ·Ⅱ, 국은기념실로 구성되며, 미술관은 불교미술 Ⅰ·Ⅱ실, 금석문실, 황룡사실로 구성된다. 안압지관에는 안압지에서 출토된 유물 중 예술성이 뛰어난 7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옥외전시관에는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 고선사터 삼층석탑(국보 제38호) 등의 석조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소장유물은 8만여 점이며 그중 3,000여 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2009년 2월 25일 기준 소장하고 있는 지정문화재는 국보 13점, 보물 30점이다.

※ 참고자료 : 국립경주박물관(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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