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삼송도서관에서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앞 생태인문학, 창릉천을 중심으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탐방과 강연 그리고 독서가 어우러진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앞 생태인문학, 창릉천을 중심으로’는 삼송도서관 앞을 지나는 창릉천을 나무, 새 그리고 장소를 중심으로 깊이 있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두 번의 탐방과 세 번의 강연으로 이루어진 이번 강연은 8월 22일부터 5주간 김윤용 작가가 창릉천의 나무에 대해 ‘창릉천의 나무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소주제로는 ▲걷기와 나무 관찰 ▲나무맹이 나무맹에게, ▲문학작품 속 나무이야기, ▲나무 50종 알아보기, ▲창릉천 주변에 사는 식물 관찰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의 참여 신청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http://www.goyanglib.or.kr)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문의는 삼송도서관(031-8075-9354)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과 만나기를 오래 기다렸던 삼송도서관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이 도서관주변의 생태환경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송도서관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시립 공공도서관으로, 2014년 12월 23일 개관하였다. 고양시에 있는 고양시립도서관 17곳 중의 한 곳으로, 삼송택지개발지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도서관은 연면적 3,836㎡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2층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에는 열람실과 시청각실이 배치되어 있다. 매달 1째, 3째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하며, 종합자료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이며, 열람실 이용시간은 하절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동절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가능하다. 1인 7권까지 14일간 대출가능하며 삼송도서관 대출증으로 고양시립도서관을 교차 이용하여 25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인근에는 고양중학교, 고양고등학교, 삼송초등학교, 명현학교가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원흥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 덕수천 1로 73 (삼송동 321)에 소재한다.

※ 참고자료 : 삼송도서관(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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