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부산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난 6월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 1기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한글법전 150부를 기부한 데 이어, 지역 법무법인이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 전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로 자리 잡고 있는 부산대 로스쿨 후배들을 위한 내리사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법학전문대학원은 5일 오전 본관 5층 총장실에서 법무법인 인화국제(대표 황주환)가 부산대 로스쿨 발전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의 발전기금 출연을 약정했다.

법무법인 인화국제 대표인 황주환(부산대 법학과 90학번) 변호사는 이날 부산대 차정인 총장을 만나 발전기금 출연 약정식을 가졌다. 부산대 동문인 황 변호사는 지난 2006년에도 후배 법학도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출연한 바 있다.

황주환 변호사는 “최근 검사 및 법관 임용뿐 아니라 변호사 시험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우리 모교 로스쿨과 후배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 발전기금이 로스쿨 발전과 후배들 학업 지원에 쓰여 모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후배들의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법조인으로서의 덕목을 고루 갖추어 사회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꿈을 키우고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산대 로스쿨은 올해 ‘제9회 변호사시험’을 치른 9기 졸업생의 합격률이 81.32%를 기록해 전국 국립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기수(1~9기) 중에서도 1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4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해 2019년 검사임용시험에서도 9명을 합격시켜 전국 대학 로스쿨 중 1위를 차지했고, 대법원의 로클럭(재판연구원) 3명 합격 및 신규법관 임용 전국 로스쿨 2위 등 높은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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