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아주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는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교육과정 신설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대학원에 인공지능학과를, 교육대학원에 AI융합교육 전공을 신설한 데 이어 학부과정에 인공지능융합학과를 개설하고 오는 2학기부터 복수전공 및 부전공자를 모집한다.

인공지능융합학과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전문 인력에 대한 산업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융합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원 전공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기초와 데이터 개론, 인공지능 기초 등을 학습하여 SW와 AI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정보기술, 소프트웨어 회사로의 취업은 물론 ▲의료 ▲금융 ▲복지 ▲교육 ▲로봇 ▲재난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보다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대학 내에 신설된 인공지능융합전공 교육과정은 올 2학기부터 학기당 50명 정원으로 본교 재학생 중 선발한다. 복수전공이나 부전공 이수가 가능하며, 오는 8월 5일부터 8월 1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분야 인재 확보 및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학교는 앞서 인공지능 분야를 주요 교육 부문으로 선정했다. 이에 올 초 교육대학원에 AI융합교육 전공을, 일반대학원에 인공지능학과를 개설했다. 일반대학원 인공지능학과는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딥러닝을 포함한 기계학습을 비롯한 인공지능 관련 핵심 교육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일반대학원 인공지능학과는 올 2학기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교육대학원 AI융합교육 전공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교육대학원 연계 교사 AI 융합교육 역량 강화 지원 사업’ 승인을 기반으로 신설됐다. 이 과정에 참여한 교원들은 석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교육현장에서 AI를 활용한 범교과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학생 선발은 올 2학기부터 이뤄진다.

AI 융합교육 전공은 ▲AI 교육트랙 ▲ AI 융합교육트랙 두 트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AI 교육트랙에서는 AI 이론과 수학·SW 기반의 AI 교육 등 AI에 관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전문 내용 학습이 진행된다. AI 융합교육 트랙에서는 AI를 활용한 전문 교수학습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학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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