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JTBC '비정상회담'>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관장 배규태)은 8월 11일 오후 2시 북구 백양고등학교 강당에서 이 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고, 올바른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콘서트에 ‘언어 천재(8개 국어 구사)’, ‘뇌섹남’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타일러 라쉬가 나와 기후위기 문제를 다룬 자신의 저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주제 도서로 하여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학생들은 미국 출신인 타일러 라쉬의 진짜 미국식 영어를 경험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변신을 거듭하는 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그의 세계관과 한국 생활에서 찾는 재미를 공유하게 된다.

식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이내’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타일러 라쉬는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면서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도 활동 중이다.

배규태 구포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역사를 써나가는 작가의 모습을 직접 보면서 미래 삶의 길잡이로 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연자 타일러 라쉬는 시카고대학교에서 국제학,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교학을 전공했다.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8개 국어를 하는 언어 천재, ‘뇌섹남’의 모습을 대중에 각인시켰다. '문제적 남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어린 시절부터 환경에 관심을 두고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언어 천재』,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1, 2』가 있으며, 『파시즘』을 번역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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