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와 한국마사회 도봉지사가 연계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교육에 대한 공평한 출발기회 제공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도봉구는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와 함께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도예교실’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항공드론 교실’ 등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도예교실’은 아동들이 찰흙을 손으로 주무르면서 미세근육을 자극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상상력 가득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참여 아동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도봉구 드림스타트 도에교실 <사진=도봉구청>

‘도예교실’은 오는 6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총 26회)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반 동안 도봉구민회관 2층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항공드론 교실’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아동들이 드론을 직접 제작하고 조종하는 시간으로,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어렵게만 느끼는 과학 과목에 대한 흥미를 갖고, 항공관련 진로에 대해 탐색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드론 교실’은 6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총 26회)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도봉구청 둘리방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1급 드론교육지도사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가 C14드론 제작, 항공 관련 직업 알아보기, 3D펜 기술 익히기, 새 모양 드론 제작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드론 파이터 대회’와 드림스타트 성과보고회 ‘드론 퍼포먼스 참가’ 등을 준비해 아이들이 그동안 익힌 실력을 뽐내고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도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 드림스타트는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의 공익성 기부금 공모사업에 신청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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