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경북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는 이달의 우수논문(JCR 1%이내)으로 의과대학 김준영 교수를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논문은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게재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피부과 의사들은 깨끗한 면포(black head, white head)제거기를 이용하여 면포를 제거한다. 하지만 면포제거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손톱으로 짜내거나, 펜이나 핀, 클립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방법들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은 병변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이때 흔히 사용되는 무균처리된 1회용 주사기가 좋은 대체제가 될 수 있다. 바늘을 제거한 1회용 주사기의 끝부분 구멍은 직경이 2mm정도 된다. 알코올로 병변을 닦고, 주사기의 끝부분을 면포 위에 대고 가볍게 눌러주면 면포 내용물이 잘 나온다.

닫힌 면포(white head)의 경우에도 제거한 바늘을 이용하여 병변에 살짝 구멍을 내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시행하면 내용물이 잘 나온다. 시술 시 환자가 아프다고 하면 주사기 위치를 잘 확인하고 다시 잘 대어서 시도해 볼 수 있다.

이 술기의 장점은 병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회용 주사기를 이용하면 접근성이 좋고, 감염의 우려가 적다는 것이다. 닫힌 면포 치료 시에도 따로 칼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주사기 끝부분은 뭉툭하게 되어 있어 피부에 2차적인 손상을 입힐 가능성도 거의 없다. 게다가 주사기의 끝은 1cm정도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귀 같이 움푹 들어간 부위에도 적용하기에 좋다. 무엇보다 매우 유용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자료 출처=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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