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대학교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센터장 남기태, Seoul National University co-Operative Flexible Transformative FOUNDRY, 이하 SOFT FOUNDRY)와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이 6일 3D 바이오프린터 응용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올해 초 서울대학교 SOFT FOUNDRY에 자사의 3D 바이오프린터 제품 ‘3DX Printer’를 제공했으며 서울대학교 SOFT FOUNDRY는 장비의 사용 및 응용에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교류와 협조, 보완을 통해 3D 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한 다양한 응용연구의 협력 및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에 합의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생분해성 의료기기, 조직/장기 바이오 프린팅을 위한 바이오 잉크, 체외 시험을 위한 오가노이드, 3D프린팅 세포 치료제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서울대 SOFT FOUNDRY(soft.snu.ac.kr)는 재료, 전기전자, 기계항공, 화공, 의약학, 화학, 생명공학, 인문학, 사회학 등 여러 분야의 융합기술을 통해 미래지향적 패러다임에 맞는 공정과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기관이다. 여러 연구와 혁신이 더 쉽게 이뤄지도록 표준화된 공정 프로세스와 다양한 연구 장비, 여러 참여 교수의 기술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협업 형태의 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 베드가 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티앤알바이오팹과 SOFT FOUNDRY는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3D 바이오프린터 관련 신소재 개발 그리고 융합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 같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차세대 신성장 동력 사업 기술 분야의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대학교 SOFT FOUNDRY와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이 국내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력을 강화하고 상용화 영역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호 발전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및 협력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기태 서울대학교 SOFT FOUNDRY 센터장은 “이번 연구개발협약으로 융합연구 및 차세대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공정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미래 융합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며 “대형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신생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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