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6(토) 14:00부터, 성곽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단오행사’, 행촌동 암문 앞 개최

- 단오쑥덕 만들기, 창포수 헤어스프레이 만들기, 전통놀이 등 세시풍속 체험

- 교남동 주민으로 구성된 ‘소리나무 가족국악오케스트라’의 한양도성음악회도 열려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시는 단오를 앞둔 6월 16일(토) 서울 한양도성 인왕구간에서 단오체험 행사 ‘단오야, 한양도성에서 놀자’와 한양도성 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인왕산 아래 성곽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 하는 것으로 도성 순성객들에게 우리 전통 세시풍속인 ‘단오’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여는 무대는 교남동 주민들로 구성된 ‘소리나무 가족국악오케스트라’의 국악공연이 준비하고 있다. 체험은 단오전통 체험 3곳, 도성 즐기기 체험 3곳 등 총 6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단오전통 체험은 참가자들이 세시풍속인 단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로 ‘단오쑥떡 만들기’와 ‘창포수 헤어스프레이 만들기’, ‘단오전통놀이’가 진행된다.

도성 즐기기 코너는 행사가 열리는 도성의 특징을 살린 행사로 ‘한복 포토존’, ‘미니 가드닝(다육이 화분 만들기)’, ‘오행시 짓기’ 총 3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오후 4시부터는 인왕산 순성안내센터에서 ‘소리나무 가족국악오케스라’의 한양도성음악회가 1시간정도 열린다. 연주와 해설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서 가장 주목이 되는 곡은 창작곡인 ‘인왕 아리랑’으로 인왕산과 한양도성의 웅장함을 담고 있다.

진용득 한양도성도감과장은 “이번 단오행사와 한양도성음악회는 성곽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로 도성을 찾는 순성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나 한양도성도감(02-2133-2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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