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분리수거의 차원을 넘어 폐기물이나 폐자원에 디자인과 새로운 가치를 부여 자원순환 도모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업사이클 문화예술시장인 2018 경기 업사이클 플리마켓 ‘업사이클 같이하장’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야외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최근 플라스틱 등 재활용 분리수거 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경기도는 폐기물 자원순환으로 업사이클 산업 육성과 문화 확산, 저변 확대, 도민의 인식 전환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기물이나 폐자원에 디자인과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단순 재활용 차원을 넘어 새로운 쓰임새를 통해 자원순환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플리마켓 ‘업사이클 같이하장’에서는 유리, 재생가죽, 폐목재 등 다양한 소재에서 재탄생한 업사이클 제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업사이클 체험 하우스 예시 <사진=경기도청>

일회용 플라스틱, 비닐봉지 없는 이번 행사에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친환경 업사이클 하우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직접 헌 옷으로 위빙체험도 할 수 있다.

유리, 연탄재, 커피자루, 폐목재, 재생가죽, 지하철 광고판 등 다양한 소재에서 탄생한 업사이클 아트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유리 액세서리 만들기, 드링크병 디퓨져, 폐간판으로 카드지갑 만들기, 폐목재로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등 생활 속 나만의 업사이클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체험해볼 수 있는 업사이클 무료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재생용지를 활용한 캘리그라피 손 글씨 쓰기, 캐리커쳐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체험, 도내 초등학생 10팀의 참여한 어린이 장난감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019년 3월 개관 예정인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앞에서는 폐 고무나무로 직접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 플레이트 만들기(한정수량 250개),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좌표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업사이클 같이하장’은 경기도 업사이클 산업 활성화와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업사이클 같이하장’ 참가 및 관람 문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또는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gbsa_upcycle/221292154774)를 참조하거나 사무국(031-233-6588)에 문의 시,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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