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성동구는 ‘아동·청소년 체험학습카드 지원’ 사업 가맹점을 8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학습카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직업·문화·스포츠시설·체험센터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6개 가맹점을 운영했으며 올해 48개소를 확대해 현재 84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가맹점은 성동구 지역 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온라인 업체는 지역 내·외 모두 가능하다.

체험학습카드는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카드는 성동구 체험학습카드(sd.purmee.kr) 등록 후 사전 등록된 진로·직업·문화·스포츠시설·체험센터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충전식 포인트 카드로 상하반기 5만 원씩 연간 총 10만 원이 지원된다.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만 13세 학교 밖 청소년(외국인 학생 포함)에게 지원된다. 카드 발급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신청은 오는 6월 29일까지다. 성동구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하반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주로 서점, 영화관, 볼링장, 진로・직업체험 시설, 탁구장 순으로 체험학습카드를 활용했다. 구는 향후 지속해서 가맹점을 확대 발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 행사/접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체험학습카드를 이용한 폭넓은 체험기회 제공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가맹점을 발굴해 체험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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