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SNS 공감시인 하상욱 강사가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김세영 기자] 16일 19시30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2016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대학’ 제3강이 개최됐다. 이번 강연은 SNS 공감시인 하상욱 강사가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했다.

하 강사가 자신을 시 팔아 먹고 살아가는 시팔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하 강사는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작가이자 시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앨범으로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 <축의금>, <회사는 가야지>가 있다.

- 공연으로 <새내기수업 가을개강>, <2016 라쿤 영 페스티벌>, <옥상달빛 콘서트>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시 읽는 밤 시 밤>, <서울 시 1, 2>이 있다.

하 강사는 약 30년 동안 미술을 공부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미술을 공부하다가 웹디자이너로 일했지만 너무 힘들어 그만뒀다고 한다.

하 강사가 자신이 시인이 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자신이 시인이 되기까지의 시작은 얻어걸리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것뿐이라고 하는 하 강사. 그는 “시작한 게 아니에요. 시작된 것뿐이에요.”라고 말하며 페이스북에서 글을 쓰는 것이 사람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면서 자연스럽게 시작을 받아들였다고 했다.

“타인의 눈을 생각하지 말고 세상의 주인공보다 내 삶의 주인공이 되라.”고 말하는 하 강사는 “우리가 세상에 관심이 많아 시작을 못 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삶을 잘 꾸리라고 시민들을 다독였다.

강연이 끝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잊지 않은 하 강사.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하 강사가 강연을 마치고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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