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유현미 그림책 작가, 오경아 정원 디자이너 등 명사 초청강연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통일로 484)가 7월 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개관 기념 원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주 시니어 건강지도, 과학번역, 프로야구 공인 에이전트 자격 취득, 원예, 재봉, 요리, 연극, 펜 드로잉, 등 17개 강좌를 개강하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토론회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 교육 프로그램과 센터 운영 전반을 소개하고 서대문 50+ 세대의 요구를 수렴하는 장으로 구민 100명이 참여한다.

서대문구 주민이면 누구나 이달 30일까지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토론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센터는 원탁토론회 참가 주민들에게 사전 전화 설문을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내가 꿈꾸는 50+ 인생 무지개’란 제목의 토론을 진행한다. 또 토론회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을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한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개관을 기념하는 5회 연속 특강도 ‘50+ 함께 하는 행복’을 주제로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이달 21일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감의 시대, 다르면 다를수록’, 28일에는 유현미 그림책 작가가 ‘구순 아버지와 함께 그림책을 만들다’란 제목으로 각각 생명과 가족에 대해 강연한다.

7월 5일에는 오경아 정원 디자이너가 ‘인생에도 정원이 필요하다’, 12일에는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가 ‘나는 GREEN으로 인생 2막을 열었다’, 19일에는 이대철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대표가 ‘시골살이를 꿈꾸는 당신이 알아야 할 에너지 이야기’란 제목으로 각각 식물, 미래세대, 지구에 대해 특강을 이어간다.

모두 무료 강좌로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50~64살 연령층인 ‘50플러스세대’에게 상담과 교육, 일자리 연계, 문화와 커뮤니티 활동을 복합적으로 지원한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의 핵심 가치는 ‘학습, 혁신, 협동’으로 삶을 풍요롭고 즐겁게 하는 학습, 삶의 변화로부터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혁신,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협동에서 비롯됐다.

이 가치들의 첫 자음과 돋보기, 새로 고침, 하트 모양에서 착안해 ‘ㅎㅎㅎ’ 모양의 엠블럼도 제작했다.

서대문구는 희망퇴직과 조기정년의 현실 앞에 놓인 5060세대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도록 센터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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