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18 광나루 아카데미 두 번째 이야기 명사 초청 강연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주호민 웹툰작가를 초청해, 대표 인문 교양강좌 ‘2018 행복 배움 똑똑! 당신의 공감을 일깨웁니다 - 광나루 아카데미’ 두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신과 함께’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주호민 웹툰 작가가 ‘상상력은 어떻게 만화가 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주호민 웹툰작가는 영화로 제작되어 더욱 유명해진 인기 웹툰 ‘신과 함께’ 원작자이다. 주 작가는 2006년 자신의 군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재만화 <짬>으로 데뷔, 모진 현실 속에서 젊은이들의 힘든 취업기를 그린<무한동력>, 우리나라 전통 소재를 살려 삶과 죽음에 대해 그린 3부작 <신과 함께> 등의 작품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웹툰 작가 반열에 올랐다. <짬>으로 2006년 독자만화대상 신인작가상, <신과 함께 저승편>으로 2010년 독자만화대상 온라인만화상, 2011년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만화대상(대통령상), 2011년 부천만화대상 우수이야기만화상을 수상했다. 만화·웹툰 분야에서 주 작가는 탁월한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스토리가 강한 작가’로 손꼽힌다.

강연에서 주 작가는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군대 이야기 ‘짬’이라는 작품으로 우연한 기회로 데뷔하게 된 이야기,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희망을 꿈꾸는 대학생 주인공 장선재를 통해 우리 시대 젊은이를 그려내고 있는 ‘무한동력’, 한국 전통 신화에 현대 세계 이야기를 탄탄한 스토리로 그린 ‘신과 함께-저승편, 이승편, 신화편’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어떤 것인지, ‘상상력은 어떻게 만화가 되었는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강연 주제와 관련해 주 작가와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진다.

광나루아카데미는 다달이 사회 각 분야의 명사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쳐 구민에게 지식과 정보, 공감을 주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신병주 건국대 역사학 교수 ‘조선의 건국과 한양 이야기’,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 ‘백세시대의 건강과 행복’을 강의한다.

한편 구는 광나루아카데미와 함께 범국민 독서생활화와 나눔 실천을 위해 당일 참여자에게 책을 자율 기부받고, 받은 책은 문화 소외지역이나 기관에 다시 기부하는‘행복한 책 나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02-450-7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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