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촌초, "퇴계 선생을 본받고 싶어요" 등 찾아가는 선비체험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대구 만촌초등학교(교장 손주원)가 3학년을 대상으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선비교육체험은 2018학년도 만촌 초등학교의 향나무교육(학교특색사업)의 일환으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강사들을 학교로 초빙해 각 반 별로 이뤄졌다. 이는 옛 선인들의 가르침과 예절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를 성공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바람직한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산서원에서 운영하는 선비문화수련의 교육과정을 교실 속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강사들이 직접 내교해 실시한 만큼 학생들 가까이에서 꼼꼼하게 예절교육이 이뤄졌다. 선비 정신 체험으로 학생들은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바른 인성을 갖도록 4시간에 걸쳐 '선비처럼 살아요', '퇴계 선생을 본받고 싶어요', '재미나는 정심투호', '예의범절을 익혀요' 등의 4가지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수련 지도 선생님들의 설명에 귀 기울이고, 투호 등 전통 놀이 활동은 즐겁게 참여하면서, 예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인사 등 생활예절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퇴계 선생 등 선비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한 만촌초 3학년 한 학생은 "학교생활에서 바른 자세와 마음가짐을 키우는데 필요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평소에도 친구들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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