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가정책정보협의회 공동전시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6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전시실과 로비에서 2018 국가정책정보협의회 공동전시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가정책정보협의회(회장 남영준) 회원기관 중 생태‧해양생물 연구분야의 대표기관인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했다. 이는 현재 한반도 생태계 보전 및 해양생물 자원 확보 등 다양한 관련 연구 성과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국민들께 알리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전시는 ‘생물의 다양성과 위협’,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연구자의 방’ 그리고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생물의 다양성과 위협’에서는 33종 생물들의 액침표본과 사진 등을,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에서는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바다거북과 멸종 위기 야생생물 담비, 매 등의 인공위성 추적연구 성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자의 방’은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 분야 소개 및 성과물을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국가정책정보협의회 회원기관의 정책 자료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정책정보서비스 디지털 플랫폼인 ‘POINT’가 소개된다. POINT(POlicy INformaTion)는 정부 및 공공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책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하고, 일반 국민이 정부의 정책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사이트이다.

국립세종도서관 로비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지구상 생물과 바다생물 서식처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AR, VR 체험과 재미있는 생태 관련 책도 읽을 수 있다.

전시 공동 주최기관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15회)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개막 당일인 29일 오후 3시에는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이며, 우리나라 대표 자연과학자 최재천 박사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 특강이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우리나라 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가연구기관의 역할과 다양한 연구 성과를 국민들께 알리는 기회가 되고, 아울러 관람객들이 생태계의 구성원인 자연과 인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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