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보건소, 가족 건강 책임질 <싱겁게 먹기 체험단> 참가자 모집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가정의 식생활을 주도하는 주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체험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4시까지 강동구보건소 3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인은 국물류 섭취가 많은 특성상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3,778mg(소금 약 10g)으로 WHO(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하루 최대 섭취량의 2배이며,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당류 섭취량 역시 WHO 권고량의 약 3배 이상 초과 섭취를 하고 있어 건강에 치명적인 만성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싱겁게 먹기 체험단’의 참여자들은 싱겁게 먹는 실천수칙과 짠맛·단맛 미각 테스트,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등을 통해 나의 입맛을 알아본다.

영양사와 함께 천연조미료 및 저염드레싱으로 샐러드를 만들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저당, 저염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보건소에서는 각 가정에 국·찌개의 염도를 확인할 수 있는 염도계를 대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7월 13일(금)까지 보건소 건강증진과(02-3425-6696)로 전화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부들이 식생활 변화를 몸소 체험해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자녀들이 건강한 입맛을 형성하며 가족 모두가 균형 잡힌 식생활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보건소(02-3425-669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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