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 맞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독서뮤지컬 「도서관 생쥐」,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기록(記錄)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조창오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행사 및 특강, 전시회 등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에서는 독서뮤지컬 「도서관 생쥐」, 한국의 세계기록 유산을 주제로 하는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기록(記錄)하다」, 인천성모병원과 함께하는 「시민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다국어 스토리텔링 세계는 내 친구 「다국어 그림책 읽기」, 라바와 함께 찍는 독서 포토존 「라바야! 책 읽자」, 행복한 스스로를 발견해 나가는 「행복인문학특강」 등도 열린다.

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 도서관에서도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청라호수도서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의복을 주제로 책 속의 책 「팝업북 만들기」, 그림책 <악어룰라>의 저자 「신원미 작가와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

청라국제도서관에서는 작가특강으로 오찬호 작가의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와 이동섭 작가의 「뮤지컬 토크 2.0」, 청소년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그림동화 영어스토리텔링」 등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사진=마포구청>

이동섭 작가는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8대학 사진학과, 조형예술학부에서 석사(현대무용), 박사준비과정(비디오아트), 박사과정(예술과 공연미학)을 마쳤으며, 현재 예술인문학자, 성신여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과 뮤지컬, 영화와 패션 등에 걸쳐 폭 넓게 공부했으며, 현재 방송과 시문에서 예술작품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쉬고 재미있게 알리고 있다. 저서로는 <반고흐 인생수업>, <패션코리아, 세계를 움직이다>, <당신에게 러브레터>, <뚱뚱해서 행복한 보테로> 등이 있다.

영종하늘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아 대출권수를 늘려주는 「북 더-드림(Book-The-Dream)」, 동화와 연계한 샌드아트 공연 「모래로 만나는 동화 속 친구들」 등을 운영한다.

각 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 행사 외에도 원화전시, 영화상영, 스토리텔링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별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접수는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나 전화(032-440-6665)로 문의 가능하다.

미추홀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책 읽는 공간만이 아닌 지역문화의 중심공간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한층 가깝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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