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티움아카데미, 8월 아레테세미나 개최

지난 24일 비전티움아카데미에서 안계환 인류문명연구소 대표가 <가볍게 시작하는 동서양 인문지식>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지난 24일 19시에서 21시까지 비전티움아카데미(봉은사역 주변)에서 ‘8월 아레테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안계환 인류문명연구소 대표가 <가볍게 시작하는 동서양 인문지식>을 주제로 저자 강연회를 진행했다. 안 대표는 역사인문학 강연가와 저술가로 활동 중이며, 독서경영포럼 대표와 포스코신문 독서코치를 맡고 있다.
 

안 대표는 청중들에게 ‘인문학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안 대표는 청중들에게 ‘인문학이란 무엇인가?’란 화두를 던지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안 대표는 “인문학이란 인류문명을 이해하는 열쇠이며, 지식인의 연구주제다. 그래서 인문학(人文學)은 인류문명학(人類文明學)이다.”라고 말했다.

그리스 고전기의 3대 연구주제가 자연학(Physica), 윤리학(Ethika), 논리학(Logos)이란 점, 동양지식인의 연구주제가 정치철학과 자기수양이라는 점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동양과 서양을 가르는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안 대표가 동양과 서양을 가르는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안 대표는 “인문학은 읽고, 생각하고, 경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則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則殆). 즉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사리에 어두울 것이요,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는다면 위태로울 것이다.”란 말로 강연을 끝마쳤다.

한편 안 대표는 서울대학교 지역시스템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SDS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서 시작해 기획과 마케팅, 경영전문가로 성장했으며, 경영컨설턴트와 국민대학교, 한밭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안계환의 인문병법>, <변화혁신, 역사에서 길을 찾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 등 다수가 있다. 
 

안 대표가 아레테세미나 독서모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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