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누나들과 영어책 읽어요”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송중문화정보도서관에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을 위한 ‘2018년 여름 리딩캠프, 영어책 읽어주세요’를 7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영어책 읽어주세요’란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초등학교 저학년 동생들이 쉽게 영어책을 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식으로 영어책을 읽어주고, 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독후활동과 퀴즈 시간을 통해 영어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수강 신청은 관내 초등학생 1~3학년이면 누구나, 송중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 가입 후 7월 9일(월)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2명을 모집한다.

이번 리딩캠프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관내에 소재한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미주무역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가 있어 마련됐다.

수업은 7월 30일(월)부터 8월 3일(금)까지 총 5회로, 매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송중문화정보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된다. 언니, 누나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인물관련 영어책을 읽어준 뒤 독후활동과 퀴즈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첫 교실은 ‘오프라 윈프리 쇼’의 진행으로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에 대해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리딩캠프는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좀 더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통해 알찬 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중문화정보도서관(02-944-3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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