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도서관 책 배달원과 관계자들 기념촬영 <사진=부천시청>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민선 7기의 출범과 함께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 3명이 상호대차서비스 책 배달원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어르신 대상 공공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상호대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어르신 책 배달원을 고용했다. 고령친화도시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것은 물론 상호대차서비스 인력 확대로 시 전역을 잇는 지식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는 성과를 얻고 있다.

부천시 상호대차서비스는 시립도서관 책을 직장이나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이 서비스를 통해 대출·반납한 책은 85만여 권에 이르며, 올해 이용량은 92만 권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 책 배달원 고용을 통한 소속감과 책임감 향상으로 상호대차서비스의 질이 많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운영 개선을 통해 더욱 활력 넘치는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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