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 자연체험 여름방학 생태교육 4개 프로그램 운영

<사진=한밭수목원>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한밭수목원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수목원에서 자연과 함께 놀면서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고, 부모님들은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체험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밭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자연체험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얘들아, 수목원에서 놀자, ▲카메라 들고 수목원에서 놀자,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수목원 야행, ▲자연물 공작교실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수목원 여름생태학교 ‘얘들아 수목원에서 자연과 놀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물속 친구들, ▶난 곤충이 좋아로 구성돼있다. 여러 해 동안 수목원에서 해설을 도맡아 해 온 ‘산림교육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로 실내수업과 야외수업이 함께 진행된다.

한밭수목원 여름생태학교 <사진=한밭수목원>

평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한 부모님들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진행되는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한밭수목원 야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한밭수목원 야행 프로그램은 무더위가 한풀 꺾인 저녁 7시 30분과 수목원 관람 시간이 끝난 저녁 9시 2차례 진행된다.

자연체험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수목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물소리, 바람 소리 등 자연의 소리 듣기, 손전등 끄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걸어보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한밭수목원의 밤 정취를 느끼고, 가족 간에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카메라 들고 수목원에서 놀자’ 사진교실은 초등학교 1~6학년 대상으로 강의실에서 간단한 사진 촬영법에 대해 배우고, 수목원의 꽃과 나무, 아름다운 전경 등을 사진에 담아 아이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자연물공작교실에서 한지를 이용해 부채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밭수목원 이석훈 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수목원에서 자연과 함께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자연체험 여름방학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올해도 많은 어린이가와 부모님들이 참여해 유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체험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7월 9일부터 대전광역시OK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연체험 여름방학 프로그램 진행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밭수목원(042-270-84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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