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백로 떼 <사진=태화강방문자센터 여울>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오는 7월 27일(금) ~ 8월 26일(일) ‘2018 태화강 백로생태학교’를 운영하며 개막행사는 7월 27일(금) 오후 5시 태화강철새공원(은행나무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백로생태학교는 학생 및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 총 10회(매회 20명) 운영되며,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태화강생태탐방, 조류전문가 김성수 박사와 함께하는 철새공원 백로 관찰 및 생태 특강, 종이봉투로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2018 태화강 백로생태학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7월 23일(월)까지 태화강방문자센터 여울 누리집 또는 전화(221-5560)로 문의하면 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한편, 울산시는 2009년부터 전국 도심 최대 백로 서식지인 태화강철새공원에 대한 보존가치를 조명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백로생태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면 생태해설사와 조류 전문가의 쉽고 재미난 설명으로 태화강철새공원에 서식하는 8천여 마리 백로의 생태특성을 함께 관찰하고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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