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22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18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 열려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8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블록체인계의 유명인사들이 참석을 확정 지으며 강력한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다. 장펑 자오 바이낸스(Binance) 대표,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Bitcoin.com) 대표, 다 홍페이 네오(NEO) 대표, 패트릭 다이 퀀텀(Qtum) 대표 등이 메인 강사로 확정된 2018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은 7월 21-22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8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을 주최하는 중국 소재 블록체인, 암호화폐 및 핀테크 전문 미디어 그룹인 바비파이낸스(BABI Finance)는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은 전 세계의 최고의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테크 거물들과 연구 기관들이 참여해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암호화폐 지지자들과 나누고 조언도 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행사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2018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의 공동주최자인 서울 소재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및 인큐베이터인 체이니어(Chaineer)는 "블록체인이 21세기 인류의 역사에 가장 중요한 사건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 명성과 기대에 비해 올바른 대우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늦기 전에 민간주도 글로벌 거버넌스의 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글로벌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지지가 있었다"고 행사 개최 의도를 밝혔다.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미래”(A New Paradigm, A New Future)를 주제로 개최될 이번 2018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에서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전망과 현재 비즈니스와의 접목 기회, 암호화폐 시장의 현재와 발전 방향, 그리고 현명한 ICO 전략에 대해서 다루며 참가자들이 실제로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펑 자오(Changpeng Zhao) 강사는 바이낸스(Binance) 대표이자 창립자다. 2018 포브스 매거진 '암호화폐계의 최대 부자들' 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2013년, 친한 벤처캐피털리스트와 포커를 치던 중 알게 되었고 그 때부터 암호화 프로젝트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 블록체인닷인포(Blockchain.info)의 암호화폐 지갑 팀에 세 번째 멤버로 합류해 비트코인 전도사인 로저 버와 벤 리브스와 가까이 일했다.

로저 버(Roger Ver) 강사는 비트코인닷컴(Bitcoin.com) 대표다. 비트코인과의 인연은 2011년에 시작됐고 자신의 회사에서 최초로 비트코인을 지불 수단으로 허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시작한 얼리투자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트코인 전도사로서 "비트코인 예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다 홍페이(Da Hongfei) 강사는 네오(NEO) 대표이자 창립자다. 블록체인 업계에 발을 들이기 전 상하이 주재 인트패스(IntPass)라는 컨설팅 회사에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이사 및 대표로 재직했다. 비트코인을 알게 된 것은 그가 회사를 여전히 다니던 2011년인데, 비트코인의 근간이 되는 기술(블록체인)이 어떤 기술적, 사회적 영향을 미칠지 금새 알아차리고 깊이 있는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홍페이에게 비트코인은 단순히 디지털 화폐가 아니라 주류와 다른 새로운 철학에 가까웠다. 당시에는 중국 또는 아시아에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전무했고 사회적 인프라는 초기 단계에 있었다. 홍페이는 중국의 비트코인 커뮤니티를 발전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고 비트코인을 열렬히 홍보한 결과, 몇 년 후 커뮤니티는 성장했고 그는 비트코인의 선봉에 서게 되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술보다 더 나은 블록체인 기술을 만들고자 한 그는 2014년 현 네오(NEO)의 전신인 탈중앙화된 앱을 만드는 플랫폼인 앤트쉐어스 (AntShares)를 설립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강사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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