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문학순회 작가와의 만남 콘서트’ 안내 리플릿 <사진=은평구청 제공>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9월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2016 문학순회 작가와의 만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활동을 통해 축적된 문학에 대한 구민들의 염원을 이어 가기 위해 대내·외 유명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공모사업에 응모·선정되어 교부 받은 예산을 주 재원으로 하여 진행된다.

‘은평, 문학동네 이야기’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문학전문기자와 대중예술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준비되었다.

김성동, 정호승, 김용택, 관록의 선배작가들과 김숨, 김근우, 김애란, 신진이자 주목받는 후배 작가들이 각각 짝을 이뤄 문학과 인생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관객들과 담담하게 나누게 될 예정이다. 원활한 대담을 이어가기 위해 최재봉 한겨레신문 문학담당 기자와 탤런트 권해효씨 등이 사회자로 나서고, ‘윤희석과 브로맨스 클럽’과 ‘책의 노래 서율’의 공연이 중간 중간 곁들여져서 자칫 무겁고 딱딱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전환하게 된다.

1차 행사는 9월 10일 14시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김성동·김숨 작가와의 만남 ‘문학을 품은 북한산 이야기’로 진행된다. 2차 행사는 10월 26일 19시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정호승·김근우 작가와의 만남 ‘소시민의 젖줄 불광천 이야기’로 진행되며, 3차 행사는 11월 30일 19시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김용택·김애란 작가와의 만남 ‘사람의 마을, 은평 이야기’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9월 행사는 구산동도서관마을(02-357-8749)로 문의하고, 10월·11월 행사는 은평문화예술회관(02-351-6529)으로 전화 또는 방문해서 사전예약(선착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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