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강산희의 『진짜 셀프 인테리어 42Project : 매물 찾기부터 시작하는 나만의 아지트 만들기』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매물 찾기부터 시작하는 나만의 아지트 만들기. 진짜 바닥부터 시작하는 셀프 인테리어, 42PROJECT! 페인트나 공구를 잘 다뤄야만, 미적 감각이 뛰어나야만 직접 꾸민 공간을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다. 매물 찾기부터 시작하는 진짜 셀프 인테리어, 나만의 아지트 만들기!

저자 강산희의 『진짜 셀프 인테리어 42Project : 매물 찾기부터 시작하는 나만의 아지트 만들기(아이생각, 2018)』는 미적 감각이 뛰어나고, 붓이나 롤러, 타카건 등의 공구를 수족처럼 다루며 인테리어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만 직접 만든 자신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프로젝트이다.

『진짜 셀프 인테리어 42Project』는 어머니의 주방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주방을 가지고 싶다는 소박한 독립 의지에서 시작해, 카페 겸 주방 겸 친구들과의 아지트를 만들어냈다. 각각의 파트에서 청소, 벽 정리, 바닥 정리 등 공간에 있어 가장 기초적인 부분을 어떻게 셀프로 진행했는지, 기본적인 공간이 정리된 후 세부 공간은 어떻게 꾸몄는지, 만들어진 공간은 어떤 소품을 이용해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었는지를 잘 설명한다. 또한 KNOW HOW를 통해 셀프 인테리어를 하며 실수하기 쉬운 일, 혹은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들에 대한 조언도 담고 있다.

『진짜 셀프 인테리어 42Project』의 Part. 1에서는 매물을 찾고 계약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청소, 벽 정리, 바닥 정리 등 공간에 있어 가장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 다룬다. 도저히 사람이 사용할 수 없을 것 같던 공간을 직접 청소하고, 원래 색으로 돌아오지 않는 오래된 벽을 핸디코트로 덮고, 곰팡이 투성이 벽에 석고보드로 가벽을 세워 정리하는 과정을 담았다. 더불어 보통의 인테리어 책에서 잘 다루지 않는 바닥 마감재와 마감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다룬다.

『진짜 셀프 인테리어 42Project』의 Part. 2에서는 벽과 바닥 등이 기본적으로 정리된 공간에 주방 타일 붙이기, 전기 배선 정리, 조명 달기, 가장 중요한 싱크대와 아일랜드 식탁 만들기, 문 교체 등, 공간의 중심 기능을 담당할 부분을 직접 만드는 이야기를 한다. 애초에 나만의 주방 갖기를 모토로 시작한 프로젝트인 만큼, 가장 중요한 공간인 주방을 만들며 겪은 아찔한 시행착오와 그에 대한 대처법은 셀프 인테리어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참고할 만 하다.

『진짜 셀프 인테리어 42Project』의 Part. 3은 파트 1, 2를 거치며 완성된 공간을 세부적으로 다듬는 내용이다. DIY 원목가구를 조립하고 가구거리를 헤매며 공간에 감성을 더해줄 의자를 구해오고 일반적인 생활공간을 꾸몄다면 별로 경험해볼 일 없었을 전기온수기를 설치하는 과정까지 담겨있다.

『진짜 셀프 인테리어 42Project』의 Part. 4는 공간에 약간의 감성을 더해줄 마무리 단계이다. 샷시, 창틀, 방범창, 문 손잡이 등 작은 부분이지만 오롯이 ‘나’의 공간을 완성하기 위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이 책 『진짜 셀프 인테리어 42Project』는 20m2, 6평정도 되는 작은 삼각형 모양의 공간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고 소소한 기록을 즐기는 아주 평범한 대한민국 직장인인 저자가 꾸미는 30대 초중반 인생에 새로운 도전이 된 프로젝트의 기록이다. 전문가라면 결코 겪지 않을 시행착오와 절절한 노하우(Know How)가 아낌없이 담겨있다.

『진짜 셀프 인테리어 42Project』는 셀프 인테리어 벽지, 방 셀프 인테리어, 원룸 셀프 인테리어까지 나만의 아지트 꾸미기와 더불어 어느 과정에 얼마나 돈이 들었는지 솔직한 정산표도 첨부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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