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사서와 서평전문가 추천도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휴가철 책과 함께 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권을 선정·발표했다.

100권의 책은 8개의 주제 분야 문학, 심리학, 자기계발, 사회경제, 자연과학, 기술생활과학, 인문예술, 역사지리로 나뉘어 선정되었다. 이 중 80권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매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사서추천도서’ 중 휴가철과 어울리는 책들을 다시 추려낸 것이다. 20권은 김성희 등 서평전문가 4명이 추천한 도서이다. 주요 내용은 간략한 서평, 저자 소개, 책 속 한 문장, 그리고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등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80선은 ▷문학 분야는 구스타프 소나타-로즈 트레마인(문학사상2017), 나를 위로하는 글쓰기-세퍼드 코미나스(홍익출판사2018), 말의 품격-이기주(황소북스2017), 딸에 대하여-김혜진(민음사2017), 마쉬왕의 딸-카렌 디온느(북폴리오2017) 등이 있다. ▷심리학 분야는 꿈을 읽다-김정희,이호형(책읽는 귀족2017), 나한테 왜 그래요?-고코로야 진노스케(유노북스2017), ▷자기계발 분야는 우아한 관찰주의자-에이미 E.허먼(청림출판2017), 일언력-가와카미 데쓰야(쌤앤파커스2018) 등이 있다.

▷사회경제 분야에는 고전으로 철학하기-이하준(책읽는 수요일2017), 동화경제사-최우성(인물과사상사 2018), 무엇을 먹고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발렌틴 투른,슈테판 크로이츠베르거(에코리브르 2017), ▷자연과학 분야는 과학, 그거 어디에 써먹나요?-원호섭(북클라우드2018), 기후변화의 심리학-조지 마셜(갈마바람2018), 새들의 천재성-제니퍼 애커먼(까치2017) 등이 있다.

▷기술생활과학 분야는 갈림길에서 듣는 시골 수업-박승오, 김도윤(북클라우드2017), 그때 맥주가 있었다-미카 리싸넨, 유하 타흐바나이넨(니케북스2017), ▷인문예술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IT과학이야기-이재영(로드북2017), 동화 넘어 인문학-조정현(을유문화사2017), ▷역사지리 분야에는 기억은 역사를 어떻게 재현하는가-문화사학회(한울아카데미2017), 날씨가 만든 그날의 세계사-로날트 D.게르슈테(제3의공간2017) 등이 있다.

서평전문가 4명이 추천한 도서는 ▷문학 분야 섬에있는서점-개브리얼 제빈(루페2017),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허혁(수오서재2018), ▷심리학 분야 신과 개와 인간의 마음- 대니얼 웨그너, 커트 그레이(추수밭2017), ▷사회경제 분야 모두 거짓말을 한다-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더퀘스트2018), 위험한 민주주의-야스차 뭉크 (와이즈베리2018), ▷자연과학 분야 인문학도에게 권하는 나의 첫 번째 과학 공부-박재용(행성B 2017), ▷기술생활과학 분야 식습관의 인문학-비윌슨(문학동네2017), ▷인문예술 분야 당신의 청춘은 얼마인가요-종닝(왼쪽주머니2018), 혼자서 본 영화-정희진(교양인2018), ▷역사지리 분야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1~2)-김형민(푸른역사2017) 등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여름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국민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은 전국 공공도서관에 독서 정보원 및 업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로 발간해 배포되며,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소통․참여>발간자료에서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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