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행복더하기 등산학교’ 무료 강좌, 대한산악연맹 원종민 등산교수 강의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100세 시대 건강을 위한 등산 인구가 늘고 있지만, 잘못된 등산 자세와 방법으로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안전하고 건전한 등산문화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더하기 등산학교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며, 등산을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등산학교는 8월 30일부터 4주간 6회 과정을 운영하며, 이론교육과 야외산행을 병행한다.

이론교육과 야외산행 교육 <사진=동작구청>

이론교육은 ‘등산의 기초’와 ‘독도법’ 과정으로 나뉘어,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실시한다.

‘등산의 기초’ 과정에는 보행기술, 등산식량 섭취, 등산장비 사용법, 조난대책 등을 소개하고, ‘독도법’ 과정에는 지도 보는 법, 나침반 사용법 GPS 활용 방법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각 과정 후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야외산행을 나가, 실내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실습해보는 실기교육 시간을 갖는다.

강좌 전 과정은 대한산악연맹 원종민 등산교수가 나서 체계적이고 유익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동작구청 생활체육과(820-1267)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허중회 생활체육과장은 “올바른 등산 방법을 배우고 자연을 함께 만끽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더하기 등산학교는 올해로 2회째며, 지난해 60여 명이 참여해 기초강의와 야외산행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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