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지난 해 보다 다양한 물놀이 시설 추가 설치, 안전요원 상시배치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7월 19일(목)부터 8월 19일(일)까지 여름방학에 맞춰 한 달 동안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정교에서 오목교 사이 피크닉장 옆 광장에 위치한 어린이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로 운영된다.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며, 태풍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총면적 3,000㎡ 규모로 영·유아풀 4동, 어린이 풀 2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높이는 30~70cm로 연령대에 맞게 마련되어 있다.

<사진=양천구청>

특히, 작년에 설치되었던 유아용 에어슬라이드, 페달보트 등과 함께 올해는 35m 규모의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놀이용 에어바운스를 새롭게 도입하여 물놀이 기구가 더욱 풍성해졌다.

이외에도 샤워시설, 탈의실, 그늘막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물놀이장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위해 안전관리 요원, 간호조무사 등도 상시 배치한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용수는 100% 수돗물이다. 구는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하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여름철 휴양지를 찾아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물놀이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02-2620-3591~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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