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4일 송파구청 대강당서 주민 300명 대상 ‘미세먼지와 건강’ 주제로 무료강의 진행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4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무료강의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 임영욱 교수를 초청해 미세먼지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전문가를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계각층의 주민으로 구성된 송파구미세먼지줄이기 구민실천단(약칭 송미실)을 비롯한 환경오염물질배출 사업장, 환경 단체, 일반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능력을 키운다.

<사진=송파구청>

이날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 임영욱 교수의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무료강의에서는 ▲미세먼지의 특성, ▲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생활 속 미세먼지의 발생현황,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처방안 등 전문가의 조언과 더불어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공사장 분진, 자동차 매연 등 산업현장의 미세먼지 외에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운동을 주민들에게 확산시킨다는 목표이다. 송파구와 송미실이 함께 만든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10가지 실천 약속’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실제 ‘송미실’은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과 비산먼지 사업장 모니터링 등의 활동에 앞장서며 범구민적인 미세먼지 저감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미세먼지 교육 이외에도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집, 학원,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파구 김현순 환경과장은 “지난 5월에는 관내 초등학교 11개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보건마스크 착용법, 미세먼지 대처요령 등을 교육했다”며,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 중심으로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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