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마포나비소풍 독서포럼 개최

<사진=엔터스코리아>

[한국강사신문 김민 기자]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마포구 망원동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제62회 마포나비소풍 독서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독서포럼에는 최환석 작가가 참석하여 그의 저서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를 주제로 저자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엔터스코리아>

최환석 작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20년 넘는 임상 경험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의 고통은 끝없이 반복되는 것임을 깨달은 그는, 이 고통의 악순환을 어떻게 끊을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무기력과 불안 그리고 분노와 우울을 겪는 사람들은 자신이 불행해질 결정을 반복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잘못된 결정의 밑바탕에는 현재의 부정적인 감정이 있으므로, 부정적인 감정에서 멀어져 자신에게 유리한 결정을 내릴 방법을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이 책을 출간했다. 최환석 작가는 현재 대구에서 ‘맑은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한국경제보다 교육이 더 불안하다』, 『갑질사회』, 『내 옆에는 왜 양심 없는 사람들이 많을까』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최환석 작가는 비관적·부정적 감정으로 힘겨워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9가지 심리처방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놓아두고 자꾸 불행한 길을 택하는 사람, 뻔히 보이는 불행을 반복하는 사람에게 최 작가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라고 제안한다.

우리는 삶에서 수많은 갈림길을 만나고 감정의 혼란과 선택의 딜레마를 겪는다. 헛된 감정에 굴복해 상처를 입기도 하고, 정작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합리적으로 잘 따져보지 못해 불행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될 수도 있다. 바로 그럴 때, 즉 마음이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 화가 치밀어오를 때, 괴롭고 외로울 때, 아무것도 하기 싫어 무기력할 때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라는 것이다.

<사진=엔터스코리아>

최환석 작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자신이 만났거나 상담했던 사람들의 실제 임상 사례를 소개하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감정적 혼란·불안·우울감에 대한 대처법,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심리적 지침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자신에게 휘몰아친 그 감정에서 멀어지는 잠시의 시간이 우리를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궁극적인 행복의 길로 내딛도록 도울 것이라고 주장하는 최환석 작가는 “삶의 한복판에서 혼자 감당하기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는 일이 중요하다. 모쪼록 이번 생에서 그 어떤 역경을 만나든 잘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강연은 무기력과 불안 등 부정적인 감정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불행했던 과거, 짜증스러운 현재, 불안한 미래에 관한 ‘상상’에서 벗어나 ‘한번 일어난 일은 변하지 않는 사실’임을 직시하고, 잠시 떨어져서 생각의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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