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과 3일 팔레드서울 갤러리에서 김물길 작가의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 출간기념 북토크와 전시오프닝이 열렸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9월 2일과 3일 갤러리 팔레드서울(종로구)에서 김물길 작가의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 출간기념 북토크와 전시오프닝이 열렸다.

김 작가는 24세에 매일 보고 느낀 것을 그리는 ‘아트로드’ 프로젝트를 만들어, 2011년 12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5대륙 46개국을 돌며, 400여 장의 그림을 그렸다. 그 결과물로 그림 여행 에세이 <아트로드>를 출간했다. 그리고 서른이라는 어른의 길목을 코앞에 두고, 다시 한 번 ‘국내 아트로드’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저서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를 썼다.
 

김물길 작가가 자신이 여행하면서 그린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이번 출간기념 북토크는 김 작가가 자신의 ‘국내여행기와 그림이야기’, ‘Q&A 시간’으로 진행했다. 김 작가는 다양한 작품들을 재미있는 여행이야기로 풀어냈다.

한 관람객은 “김 작가의 그림과 작품설명을 들으면서 작품 자체에 대한 아름다움뿐 아니라 뛰어난 창의성도 느꼈다”고 말했다.
 

김물길 작가가 한국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소감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김 작가는 “이번 국내 여행은 나를 이루는 정체성 중인 하나인 ‘대한민국’의 품 안에서 따뜻하게 보호받으며,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더 깊숙이 마주하게 되는 시간이었고, 한국이 얼마나 아름답게 빛나는 곳인지 더디지만 천천히 깨닫게 되는 순간,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시간과 장소들이 더 특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따뜻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여행소감을 표현했다.
 

김물길 작가의 두 번째 저서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국내여행기와 그림이야기’, ‘Q&A 시간’ 이후 ‘작은 공연’, ‘작품 도슨트’, ‘원화 전시’도 진행됐다.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 작품 전시회는 9월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오후 5~6시에는 도슨트 시간이 진행되니, 이 시간에 오면 더 알찬 관람이 예상된다.

관람비는 1,000원이며, 관람비 전액은 난치병어린이 소원성취기관인 ‘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된다.
 

여행작가로서의 왕성한 강연활동과 전시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김물길 작가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편 김 작가는 ‘KBS 강연100도씨’, ‘EBS 하나뿐인 지구’, ‘세상을 바꾸는 시간’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했으며, ‘토요인문여행’, ‘열정대학 특강’, ‘이화여대 필수교양 특강’ 등 강연활동도 활발하다. 또한 <뉴드로잉프로젝트 기획전>, <메세나폴리스 LVS갤러리 김물길 ‘아트로드’ 개인전> 등 왕성한 전시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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