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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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작년 12월에 개소된 양정청소년수련관 내 웹툰 청소년공작소에 이어, 내년 14일에는 부산시금곡청소년수련관(북구 금곡동) 1, 3층에 4차 산업에 부합하는 로봇, 드론, VR 등을 갖춘 청소년 활동공간인 미래청소년공작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미래청소년공작소는 총 134(445.38)의 규모에 VR/AR/MR 체험 특화공간인 ‘4.0 (Zone)’ 청소년쉼터 및 아이디어 공유·개발 공간인 아이디어 존단체코딩, 창작, 공예 체험활동 공간인 창의융합 존코딩결과물 활용 활동공간인 미래상상 존으로 구성되며, 급속한 미래변화에 부응하는 창의융합형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위해 수련관 1층 리모델링 사업비 2.8억 원, 공작소 운영을 위한 물품구입비 1.7억 원 등 총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지역 청소년 196(초등학생 80, 중학생 116)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전 설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활동공간 및 장비를 마련하고 청소년의 재능발굴과 진로설계에 맞춰 학교의 정규수업과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한다.

내년 14일 오전 10시 개소를 시작으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수련시설협회 부산시북구진로교육지원센터 등 지역 내 관계기관과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교육청의 자유 학년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금곡청소년수련관(051-361-6685)에 문의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미래청소년공작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입시 위주, 경쟁 위주의 정규교육과는 다른 자신만의 재능을 발굴하고, 미래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2021년에는 함지골청소년수련관,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 동래구청소년문화공간 등에 청소년공작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수요에 맞는 활동공간을 계속 마련해나가는 등 우리 청소년들이 새로운 100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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