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에서 유레카 시연동영상(최우수상) [사진 출처=한양대학교]
에리카에서 유레카 시연동영상(최우수상) [사진 출처=한양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18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한양대 ERICA 출전팀이 수상 부문 두 곳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지난 11일 대회 주최 측은 '자유공모' 부문 최우수상에 '에리카에서유레카'팀과 WebOS 부문 최우수상에 '하이멕'팀이 수상했음을 밝혔다.

전자공학부 전공학회 HY-ENA 소속인 '에리카에서유레카'팀은 우수상금 300만원과 임베디드 SW-System 산업협회 회장상을, 로봇공학과 소속인 '하이멕'팀은 우수상금 300만원과 LG전자 사장상을 수여받을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임베디드 SW(Software) 개발 아이디어를 통해 해당 분야의 우수 인력 발굴 및 양성을 위해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심사는 12월 초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수상팀이 선정됐다.

자유부문 수상팀인 '에리카에서유레카'는 전자공학부 이성식, 김채윤, 서규섭, 이지훈, 전명석 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레이저 유도 자동화 소방시스템'을 주제로 대회에 나섰다. 해당 프로그램은 불이 난 곳을 향해 레이저건을 조준하면 4개의 앵커와 레이저건의 태그를 서로 통신하여 위치를 조정하고, 레이저 포인터의 최종 위치를 추정시키는 시스템이다. 수상팀은 자연화재, 벽면화재 등 다양한 화재를 진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의 혁신적인 부분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Web OS부문 수상팀인 '하이멕'은 로봇공학과 김민우, 이성훈 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군집로봇을 활용한 자동 공정 시스템'을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EV의 대표주자인 테슬라의 완전 자동화 시스템과 아마존의 키바로봇을 더해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현해냈다. 전면, 상위 부분에 위치한 센서를 통해 물류를 움직이며, 장애물 또한 피해갈 수 있도록 설계해 프로그램의 효율을 높였다.

한편, 지난 23'18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전시 파트 6개 부문의 총 24개 우승팀에 대한 온라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 다수 인원에 대한 집합금지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경기파트(자율주행 모형자동차 부문, 지능형 휴머노이드 부문)20211월 결선 경기를 진행해 수상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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