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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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1995617일 개봉된 멜 깁슨 감독의 브레이브하트(Braveheart)’는 출연진으로 멜깁슨, 소피 마르소, 패트릭 맥구한 주연, 캐서린 맥코맥, 앵거스 맥페이든, 브렌단 글리슨, 데이비드 오하라, 이안 배넌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9.27을 받은 177분 분량의 미국 액션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브레이브하트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누가 감히 영웅을 심판하는가?”

1280, 스코틀랜드. 윌리엄 월레스 얘기를 해주지. 잉글랜드 사학자들은 날 거짓말쟁이라고 하겠지만, 역사는 그를 매단 자들에 의해서 쓰여진거야. 스코틀랜드의 왕이 후계자 없이 죽자, 무자비한 이교도로 이름 난 잉글랜드 왕 롱생크가 스코틀랜드 왕을 자처했어.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은 그와 싸웠고, 또 왕위를 놓고 서로 싸웠지. 그러자 롱생크가 휴전 회담을 위해 모두를 초대했어. 무기 없이, 시종 한명만 데려오도록 말야. 그 지방 농민 중에 자신의 땅을 경작하는 말콤 월레스란 자가 있었지. 그에겐 두 아들이 있었는데, 존과 윌리엄이었어.

13세기 말엽,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왕가는 서로 대립하고 있었다. 스코틀랜드 왕이 후계자 없이 죽자, 잉글랜드는 왕권을 요구하며 스코틀랜드에 포악한 정치의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한다. 폭정으로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잇달아 죽음을 당하게 되고, 윌리엄 월레스(William Wallace: 멜 깁슨 분)는 폭정을 피하여 고향으로 멀리 보내어져 양육된다. 그가 성장하여 고향에 돌아왔을 때 월레스의 조국 스코틀랜드는 여전히 잉글랜드의 전제 군주 롱생크(Longshanks - King Edward I: 패트릭 맥구한 분)의 핍박과 탄압 시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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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윌리엄 월레스에게는 그에게 운명적인 사랑의 여인인 머론(Murron: 캐서린 맥코맥 분)을 만나게 되고 그와 결혼하나, 잉글랜드의 폭정에 머론은 잔인하게 처형된다. 월레스는 머론의 죽음을 복수하게되고 그 과정에서 하나 둘씩 모여드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을 모아 용맹과 투지로 무장한 저항군을 이끄는 지도자가 된다. 잉글랜드는 월등한 군사력을 앞세워 스코틀랜드를 침략해오고 역사적인 스털링 전투에서 월레스의 군대는 잉글랜드에 큰 승리를 거둔다. 월레스 군대의 용맹함에 당황한 롱섕크는 휴전을 제의하게 되고, 롱섕크는 왕자 에드워드(Prince Edward: 피터 핸리 분)의 무기력함에 공주 이사벨(Princess Isabelle: 소피 마르소 분)을 화해의 사절로 보내게 된다. 비록 정략적인 만남이었지만 이사벨은 월레스의 애국심과 용맹함에 매혹되고, 그녀는 잉글랜드의 침공 사실을 월레스에게 알려주기에 이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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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커크 전투에서 두 왕조는 다시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기사들의 충성심은 이미 잉글랜드에 돈으로 매수된 빛바랜 충성심으로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에 치명적인 패배를 당하게 되고, 목숨만 건진 월레스는 다시 군대를 정비하려하나 롱섕크의 계략에 결국 월레스는 잉글랜드에 포로로 잡히게 된다. 결국 월레스는 런던으로 보내지고, 잔인하게 공개처형의 운명을 맞는다. 이사벨 공주 조차도 월레스를 구할 수 없었으며, 위대한 영웅은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외치며 의연하게 죽음을 맞는다. 월레스의 죽음에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윌리암 월레스의 숭고하고 의로운 정신을 마음 속에 새기며 베노번 전투에서 잉글랜드군을 격퇴시킨다. 스코트랜드는 많은 희생을 치룬 대가로 소중한 자유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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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레스는 죽은 뒤 갈기갈기 찢겨서 머리는 런던 다리에 걸렸고, 팔과 다리는 영국의 네군데 변방에 경고용으로 보내졌는데, 롱생크가 기대했던 효과는 없었다. 서기 1314, 스코틀랜드 애국자들은 굶주림과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베녹번 전투에 임했다. 그들은 스코틀랜드인 답게 싸웠고 그들의 자유를 쟁취했다.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멜깁슨이란 명감독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나 할까요? '더 페이스'란 그의 첫 작품도 분명 감동적인 작품이었지만 뭔가 부족함을 느끼며 큰 흥행을 하지는 못했었는데요. 이 영화는 멜깁슨의 카리스마있는 연기력과 소피 마르소의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대한 갈망의 멋진 앙상블로 잊을 수 없는 명작의 탄생에 이르게 됩니다. 자유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갈망과 권력에 대한 욕망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의 나약함을 확연히 구분하여 주며 삶보다 중요한 그 이상의 무언가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가는 브레이브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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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시대가 만든다는 말을 아름다운 영상 속에 담은 이 영화는 진정한 영웅이란 어떤 것인가라는 궁금증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보여줍니다. 비극적 결말로 더욱 빛나는 완벽한 스토리는 '희망' 이라는 미래에 대한 주인공들의 마지막 외침으로 비극 아닌 비극을 만들어 냅니다.

지금의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당연시 되는 자유의 소중함과 권력의 무지함, 인간의 나약함에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짧지만 긴 여운을 주는 삶의 윤활유와 같은 영화입니다. 삶에 무력함을 느끼는 분이시라면 이 영화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뜨거운 심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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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및 주연을 맡은 멜 깁슨(Mel Gibson)1956년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영화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1977년 영화 <썸머 시티>에서 조연으로 데뷔했다. 1979년부터 조지 밀러 감독에 의해 <매드 맥스>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이름을 알리기 이후 <매드 맥스 2·3>에 이어, 1987년부터 <리썰 웨폰> 시리즈에 출연하며 <리썰 웨폰 2·3·4>까지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외에도 <매버릭>, <전선 위의 참새>, <햄릿>, <컨스피러시>, <왓 위민 원트>, <싸인> 등의 작품을 통해 터프함, 섹시함, 친숙함 등 다양한 연기 변화를 보였다.

1990년대 들어 영화감독으로도 성공을 했는데, 자신이 연출·제작·주연한 <브레이브하트>1996년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을 포함 5개 부문을 수상했다. 같은 해 제5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감독상을 받았다.

오늘 16() 2245EBS1 세계의 명화에서 영화 브레이브 하트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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