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과 가장 닮은 문제는 수능 기출문제다!

[사진출처=MBC 공부가 머니?]
[사진출처=MBC 공부가 머니?]

[한국강사신문 오대교 칼럼니스트] “수능 출제 패턴을 이해하면 대입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Q : 탐구 영역도 효과적인 준비가 가능한가요?

A : 물론입니다. 수능 시험 준비의 변함없는 원칙은 ‘기출문제’ 학습입니다.

탐구 영역은 한 과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 비해 낮지만 정시 반영비율은 주요과목과 비교해도 낮지 않습니다. 따라서 시간대비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려면 탐구 영역이 매우 중요합니다. 탐구 영역의 경우 다른 과목에 비해 출제 범위가 좁은 만큼 만점을 목표로 해야 안정적인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2 겨울방학 시점이 되면 탐구 영역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이 깊어집니다. 이때 본인이 잘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등급을 잘 받기 위해 전략적인 과목을 선택할 필요도 있습니다. 수능 시험은 전체 응시 학생 중에서 내 위치를 평가하는 상대평가 방식이기 때문에 응시 인원이 많은 과목일수록 유리합니다. 특히 문과 학생들이 응시하는 사회탐구 영역에서 이러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사회탐구는 응시인원이 많은 과목을 선택하라

문과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2과목을 준비하기 때문에 과목 연계가 비슷한 조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고1, 고2 시기에 기본 실력을 탄탄히 다진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사회·문화’와 ‘한국지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두 과목의 특성상 20문항 중 50%에 해당하는 10문제가 자료 분석 유형으로 출제 되고 이 10문제는 접근 방식이 같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사회·문화와 한국지리를 각각 공부해도 50%를 차지하는 10문제는 푸는 방식에 있어 큰 차이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과목은 교과목 개념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필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해야 고난도 문제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기> 자료를 활용해 내용을 이해하고 선택지를 고르는 방식은 국어 및 영어 영역과 접근 방식이 같습니다. 수능 시험은 주어진 자료를 활용해 문제를 푸는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대비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과학탐구는 지원 대학, 정시 반영 비율에 주목하라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 탐구 영역에 대한 정시 반영 비율이 높습니다. 과목별 분량을 비교했을 때 과학 한 과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과 수학의 1/4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반영하는 비율은 수학 영역과 과학탐구 영역이 비슷합니다. 따라서 시간대비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세울 때 과학탐구 영역은 매우 중요합니다. 과학탐구의 경우 다른 과목에 비해 출제 범위가 좁은 만큼 만점을 목표로 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BS-수능 ‘연계내역 심층분석’ 자료를 활용하라

EBS수능특강과 6월 모의평가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내용으로 EBS수능특강 학습의 방향 설정에 참고 할 수 있습니다.

칼럼니스트 프로필

오대교 칼럼니스트는 현재 오대교수능연구소 대표이자 ㈜모든에듀케이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교육학 석사)하였다. MBC ‘공부가머니?’에 강남엄마 섭외 1순위 수능족집게 스타강사, YTN ‘뉴스가 있는 저녁’에 입시컨설턴트로 출연한 자타공인 20년 차 대한민국 No.1 수능교육전문가이다.

연간 150여 회의 전국투어 강연회 ‘강남엄마의 교육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수많은 학생을 명문대에 진학시키면서 축적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유아, 초등, 중등,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시기별 학습 준비 사항과 ‘입시전략’을 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6년 대한민국 인물 대상, 2017년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고, 2021년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면서 2018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산업 대상을 수상하였다. 교육부 후원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학부모세미나’ 대표 강연자로도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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